[해외스포츠] 황인범, 러시아 무대서 강렬한 데뷔골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프로축구에서 유럽 무대, 러시아 프로축구로 이적한 루빈 카잔의 황인범이 데뷔 두 경기 만에 골을 터뜨렸습니다.<br /><br />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무릎을 다쳤던 이강인도 훈련장으로 복귀했습니다.<br /><br />해외스포츠 박지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후반 교체 투입된 황인범이 골망을 출렁이는 데는 1분9초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데스포토비치의 슛이 상대 수비 맞고 나오자 황인범이 논스톱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4일 루빈 카잔으로 이적한 황인범이 두 경기 출전 만에 꽂아낸 러시아 무대 데뷔골이었습니다.<br /><br />강렬한 데뷔골을 선보인 황인범은 팀의 두 번째 골에도 기여했습니다.<br /><br />황인범이 적극적인 공중볼 다툼으로 헤딩한 공을 상대 수비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루빈 카잔의 두 번째 골로 연결됐습니다.<br /><br />기세를 몰아 쐐기골까지 터뜨린 루빈 카잔은 FC우파에 3-0 완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습니다.<br /><br />발렌시아 훈련장으로 복귀한 이강인이 웨이트 트레이닝에 한창입니다.<br /><br />지난 22일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무릎을 다쳤던 이강인이 훈련을 재개한 가운데, 발렌시아는 1군 선수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다시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밀워키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을 준비하던 올랜도 선수들이 경기 시작 직전 하나둘 코트를 떠납니다.<br /><br />밀워키 선수단의 보이콧으로 경기가 취소됐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밀워키 선수단은 지난 24일 연고지인 위스콘신주에서 흑인 남성 제이컵 블레이크가 백인 경찰에게 총격을 받은 사건에 대한 항의 표시로 경기를 거부했습니다.<br /><br />이 경기를 필두로 예정된 플레이오프 2경기가 모두 취소됐으며 미국프로야구 밀워키 등도 예정된 경기를 보이콧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